언제는 여자한테 도움도 안되고 그저 트위터 구석 에서 혼자 짓껄이기만하는 가짜 페미니스트라고하면서
페미니즘하는 일러레 블랙리스트에는 내가 꼭 들어간다.
누구는 극단적 진성 페미라고 하고 누구는 응원해줬더니 블락 통수치는 가짜 페미라고한다.
어쩔때는 아무것도 한적이 없는 사람이였다가
어쩔때는 너무 많이해서 제일먼저 제외 되어야 하는 일순위의 대상이였다가
박제해놓고 패야하는년이였다가 가끔씩 보고싶어지는 사람이였다가.
가만히 있는 나를 자꾸 끌고 나오고 왜 가만히 있냐며 괴롭혔다가 너무 나대서 재수 없다고 했다가, 힘내라고 했다가..
니가 잘한게 뭐가있냐고 몇몇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고
나를 제일 좋아한다고 몇몇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고
그림도 병신같이 그린다고 싫어 하면서 나를 제일 먼저 찾아보고
나를 제일 존경하는사람이라고 하면서 내가 SNS를 그만둔지는 모른다.
내 그림을 제일 좋아 하고 전부다 따라 그리면서
나를 좋아하는건 창피한것처럼 숨기고
내가 좋아하는 걸 버리게 만들고 내마음은 들은척도 안하면서
예전처럼 돌아오지 않는다고 사람들에겐 고깝게 그리운 척을 한다.
나는 그것들을 가끔 떠올리고 울적해졌다가
소중한 것들 때문에 행복해지기도 하고
다시 가끔 이유도 없이 슬퍼졌다가
이유도 모르는것들로 위로받았다
누구는 무슨 소리냐고 하겠지만 누구는 내가 무슨말하고 싶은지 알아주겠지
나는 짐작해달라고 바라는건지 멋대로 짐작하지 말아달라고 바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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