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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작성자 사진: SUKJA
    SUKJA
  • 2022년 4월 5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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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건강에 대해 참 쓸데없는 걱정이 많은데요

걱정이 많은것과는 별개로 '나는 큰병과는 동떨어진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건강과 관련해서 크게 신경쓰일만한 일이있어서 결과가 나올동안 너무 불안해하고 겁먹었었는데

그 사이에 갑자기 손이 떨리는 증상이 시작되면서 이상증세(?)가 계속 있었어요


갑자기 운동을 하거나 뭔가 생각하지 않았는데도 핸드폰을 들어서 스크롤을 내리려할때나 아니면

그림그릴때나.. 스티커를 붙일때 숟가락을 들때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거에요


2가지의 경우가 있었는데 하나는 떨림이 있기는한데 나만 느낄수있는 미세떨림이랑 눈으로도 보일만큼 떨리는게 있었어요

뇌(?)의 문제인가? 계속 이러면 어떡하지? 하고 또 겁을 먹고 인터넷으로 막 찾아보다가

절대로 고칠수없다는 글들이 막 보여서 갑자기 청천벽력 맞아서 불안감이 또 엄청 올라갔었는데


평생이러면..안되잖아요? 아무래도 그림그리는 사람의 직업 특성상... 이건 진짜 너무 끔찍한 일이라서 당장 병원을 갔어요

신경외과로 가는게 좋다고해서 신경외과로 갔는데 우연히 정신과 진료랑 함께 병행하는곳이였어요 (이제 생각하면 다행인)

이것저것 검사를 하고나서 (엑스레이같은건 찍지 않음) 결과가 나왔는데 까먹음..(?)


어쨌든 선천적으로 떨리는 사람이 있고 떨림이 적은사람이 있는데 저는 떨림이 많은 사람이였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게 더 심해질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태어날때부터 예민해서 그렇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뭐 평생 고칠수없다는건가..?이생각이 들기도하고

그래서 어찌저찌 약(인데놀정)을 처방받았는데 처음에는 약하게 받았다가 별 차도가 없어서 더 높여받으니까 떨림이 적어지더라구요

뭔가 평소에..그냥 사는데로 살고 무던한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충격이였어요

(인데놀정 검색해봤는데 시험보기전에나 면접보기전에 처방받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어쨌든 손떨림이 시작된 원인인 병원결과는 정상으로 나와서 더이상 신경쓸일이 없었고..

약도 처방받아서 손떨림도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앞으로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또 이럴거라고 해서 걱정이에요 ㅠㅠ

근데 제 이런상태와는 별개로 요새 진짜 너무 즐거운 일이 많거든요?

그걸로는 상쇄되지 않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넘 좋아서 눈물이날정도면 이것도 스트레슨가...?!?


하반기부터는 일도 줄이고.. 여러가지로 회복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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