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의상은 제가 초반에 팬아트로 그렸던 의상을 가져왔습니다..!>
오랜만에 질문에 대한 답변을 써볼게요!
<1> 혹시 전에 mbti 글에 적어주셨나요?? 정리 좋아하신다고하니까 왠지 끝짜리 j이실것같아요ㅋㅋㅋㅋ
네네 전에 mbti적어서 올렸다가 너무 tmi라서 지웠어요 ㅋㅋㅋ 끝자리 j맞아요...😉
<2> 숙자님은 언제부터 그림을 그리게 되었나요? 전업으로 그림을 선택한 계기도 궁금해요...!
언제부터..라고 하면 언제부터라고 해야할까요? 그림이라는걸 처음 접했던건 초등학교 6학년때였고 컴퓨터로 처음 그림을 그렸던건 중학생때..?였나? 고등학생때였나..? 그럴거에요 그리고 타블렛을 처음 썼을때는 20살이였어요..! 전업으로 선택했다기보다 그냥 어렸을때부터 그냥 당연하게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해서 다른길은 생각해본적은 없는거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신기한거 같기도.. 뭔가 딱히 믿을만한 구석이 없었는데.. 집안환경이나 상황이나... 어찌됐든 '나는 그림을 그리게 될거야' 라는걸 너무 확신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좀 저도 신기해요..ㅋㅋ 살다보니 제가 하고 싶은대로 되긴 되더라구요.. 운이 좋은건지 ..?
<3> 에스파 넥레 정장버전 봐주세요 개오져요
나오자마자 봤죠!
<4> 넷카마펀치 진짜 재밌어요 흑흑.. 일공일수고..꼭 봐주셨으면 하지만..;ㅁ; 숙자님 유실 좋아하니까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이건 하나도 안 야하거든요
넷카마펀치... 안야하다구요..? 저는 야하지 않은 벨은 본적이 없어요... 아쉽습니다..
<5> 숙자님이 블로그에 언급하신 소설들(유실, 120일의 계약결혼, 모아도 등등) 말고 요근래에 읽은 소설이 있으신가욘?
그거 말고 읽은거라.. . .. . . .........으음... 요근래는 없는거같아요 작년에도 그랬고 요근래 읽었던 것도 유실,120일,모아도,답장왕자밖에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었던거 읽고 또읽고 또읽고 헐때까지 읽고 그런스타일인데 소설은 특히 한번읽었던건 진짜 주구장창 죽을때까지 또 읽고 하는거같아요.. 새로 산책은 많은데 언제 다읽죠..? 드씨로 나와주세요!
<6> 출판사의 투고용계정에 직접 포트폴리오를 제출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컨택받거나 구인글에 포폴을넣어 일을 받은적은있지만
이런 영업방법은..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서
혹시..괜찮으시다면 경험이라던가.. 의견을 여쭤보고싶습니다...
출판사 투고용 계정..에 보낸적은 없었는데 예전에 일구하러 다녔을때 다짜고짜 출판사 공지메일? 그런데에 보낸적이 있긴했어요.
표지 해보고싶은데 어디로 보내야될지 몰라서 그냥 보냈던거같아요 ㅋㅋㅋ 지금같이 노벨시장이 활성화될 때가 아니라서 .. 지금상황으로 고려하면 안될거같긴해요.. 그리고 거기서 있었던일은.. 너무너무 오래돼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한번 보내고 꽤 여러번 작업계속 했었던거같아요.
일단 보낼까말까 망설이기보단 그냥 보내세요 그런다고 누가 뭐라 안해요..
혹시나 뭐라고한다고 한들 바빠서 기억못할거에요 ㅋㅋㅋ 열심히해보려고 시도해보는건 나쁘지않으니까 하고싶은일이 있다면 다해보세요
<7> 숙자님...콜로소나 클래스101..어떠신가요..?나오면 바로 달려가서 살거에요..ㅎㅎ 언제나 응원합니당 건강조심하세요~~!!!
강의는 안할거같아요!
<8> 그림 그릴때 아파지는 눈이라던가 손목, 허리 같은 곳은 평소에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성인이 되고나서부터 그림 그릴때 아파지기 시작하더라고요...ㅠㅠ 취미로 그려도 이렇게 아픈데 프로분들은 특별한 관리법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손목은 찜질하신다는걸 보았는데 눈이나 허리 같은 곳은 어떻게 하시나 궁금하네요.
눈- 눈은 관리하는법을 잘 모르겠어요.. 일단 블루스크린 차단 안경? 같은거 쓰면서 작업하는데 아무래도 안경에 색조가 있다보니까 색감에 영향이 가더라구요.. 예민하신분들은 불편하실수도있는데 저는 오~자동보정^^ 하면서 그냥 쓰는 무던하게 쓰는스타일이라서 잘쓰고 있어요 ㅋㅋ 그리고 왠만하면 어두운데서 빛보는거 잘 안하고..(핸드폰같은거) 핸드폰도 블루스크린 차단필터깔아서 쓰고 그정도네요..
손목- 손목은 자주 아팠는데 최근 허리 운동하고 앉을때도 똑바로 앉고 했더니 괜찮아진거같아요. 그 전에는 손목찜질하거나 그것만 했었는데 허리랑 목도 손목에 영향이 가더라구요 그걸 병원에가서 알게됐어요. 병원에서 목디스크 고정하는 보호대?같은걸 받아왔는데 그거 끼면서 작업하면 도움되더라구요
허리-운동이 최고에요.. 산책도 최고!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질문 외에도 응원글 많이 남겨주셨는데 정말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접근성이 어려운 이런 변방의 홈페이지까지 찾아와주시고 거기다가 구석에 숨어있는 박수메세지를 남겨주신다는것..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잘 알고있기 때문에 ㅠㅠ 감사함을 이루 말할수가없네요 ㅠㅠ... 정말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좋은 하루 되셨길 바라면서 다가오는 추석도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환절기 감기도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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